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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of Ellen Lupton

행동하는 2014. 5. 20. 14:22

Ellen Lupton 인터뷰


Thinking with Type이라는 책을 쓴 여자의 인터뷰가 내가 좋아하는 인터뷰 사이트에 나왔다.

책만큼이나 그녀의 인상은 굉장히 딱딱하고 차가워 보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모가 무지 젊어보인다.

뉴욕과 볼티모어에서 오가며 일한다는 그녀. 일주일중 하루는 뉴욕,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볼티모어에서 보낸다고 한다. 

정말이지 내가 가장 부러워 하는 삶이다. 사실 내가 Princeton에서 지내면서 나는 이곳의 자연에 너무나도 흠뻑 빠졌다. 
하루의 빛의 변화를 창밖풍경을 통해 느끼고, 어디든지 푸르른 잔디밭, 야생 숲. 그리고 야생 동물들.
하나 하나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다.

현재는 일주일에 한번씩 성당을 가느라 맨하탄으로 나선다. 이곳의 1년간의 시간은 정말 꿈만 같다. 곧 울산으로 떠나야 하는 내가 유일하게 아쉬워 하는 점은 바로 찬란한 자연환경이다.


끼있는 천재들이 가는 Cooper Union에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 했을 인상인 그녀는 지금 현재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MICA)에서 디자인 교수를 하고 맨하탄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우고.. 참 대단하다.

“You have to be prepared to give creative work 150%. I hear a lot of young people talking about life/work balance, which I think is great when you’re in your 30s. If you’re in your 20s and already talking about that, I don’t think you will achieve your goals. If you really want to build a powerful career, and make an impact, then you have to be prepared to put in blood, sweat, and tears.”

분명한 것은, 글쎄다. 그녀는 나이를 운운하긴 했지만. 

내 생각에는 나이를 막론하고, 무엇인가 제대로 하려면 피, 땀과 눈물을 쏟아 부어야만 가능하다는 것.

헌신하라. 혼신을 다했을 때 무엇이든 이뤄 낼 수 있다.

나는 그렇게 했을까? 그렇게 하고 있는가? 

음. 쿨럭. 항상 늦었다고 생각이 든 그 때가 바로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 않았던가.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자.


인터뷰 원문

http://thegreatdiscontent.com/interview/ellen-lupton